텐퍼센트 까페 실내가 좋다
배민커넥 픽업지로 걸려서 잠시 대기하고 있었다
최근에 생긴 빌딩에 생긴 보통크기의 까페였고 주변엔 벌써 콤포즈 메가등 온갖 저가커피가게들이 있는상황에서
%란 로고와 함께 흔한 노랑간판보다는 뭔가 특색있어보이는 까페 알고보면 체인점인데 개인 개성까페같은 느낌
화분 문구를 보니 이제막 개업한 까페 같은지 인테리어 테이블 다 깨끗하고 아늑해 보였다
단지 이렇게 잘 해놨는데고 토요일 초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명도 홀 손님이 없었다는게 조금 안타깝다
대기하면서 기다리다가 아늑한 분위기에 잠시 헬멧을 벗고 앉아서 머리를 벽에 기대고 휴식을 취했다
다른데 같았음 먼가 조리대기 시간이 길어지면 짜증도 났었는데 휴식이 좀 되는거 같았다
돈을 벌어야 되니 앞으로 몇시간을 더 달려야 되지만 걍 이런데서 책하나 들고 사람없을때 조용히 책한권 읽고싶은 분위기였다
대놓고 커피숍 찍는건 좀그래서 슬쩍슬쩍 감시카메라 눈치까지 보면서 걍 이쁘겐 못찍었다
커피숍은 거의 안가는 편이라 잘 몰랐는데 은근히 체인점마다 가게들 특성이 있는거같다
갠적으로 사먹으러 갈때보단 이렇게 대기할때 가게들 보면
같은 체인점이래도 본사 취지에 크게 어긋나지 않으면 나름 업주의
개성도 추가되도 되나보다
일단 커피숍이던 식당이던 위생 깔끔 청소상태가 좋아야되는게 기본인데
여긴 물론 개업한지는 얼마 안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굉장히 정리정돈이나 청소깔끔하에 신경을 많이 쓴거같다
최근 기사엔 이제 커피숍이 편의점보다도 많아졌단 글도 본적이 있었는데 와우 진짜 여기 빌딩하나만 해도 엄청나다. 반이상은 아메 2천원짜리 주로 사먹는걸로 알고 있는데 줄서서 사먹어야 남을정도아닐까 싶다 배민쿠팡 배달일을 하다보면 진짜 이쁘게 꾸며놨던 인테리어가게 얼마 못가서 다 때려부수고 새로 생긴데 보면 낭비고 안타깝기도 하다
어쨌든 나무 원목 그리고 커피향이 느껴질꺼 같은 커피원두의 본질적인 사진이 너무 맘에 들었다 나중에 쉴때 일부러라도 와서 조용히 구석에서 커피한잔 시키고 휴식을 취하고 싶다 보통 스타벅스엔 사람이 바글거리는데 그 브랜드 빨에 사람만 많이 온전히 휴식이 되는가 싶다 이런 중소 조용한 까페에서 음미하면서 있는게 훨 낫다고 본다
바로옆에 임대차라는 문구가 조금 씁쓸했지만 가격차가 많이 나지 않는다면 컴퍼즈 메가도 좋지만 공장식 프렌차이즈 까페보다 조금 더 있어보이는 이 텐퍼센트 까페도 들려보는건 어떨까 싶다 %를 쓴 의도는 물론 보인다 원두를 형상화하는 이미지와 텐퍼센트라는 수치상 용어가 뭔가 커피를 더 세밀하게 만들거 같은 느낌으로 딱 좋은 로고를 선택한거 같다 식상한 노랑 간판보다 원목+금빛이 나는 텐퍼센트 뭔가 색달랐다 이미지 콜라보를 참 잘한 커피같다 %+금빛 원목색의 절묘한 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