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이후 끔찍한 더위대비 목걸이 선풍기 사볼까

 

반야외 반 실내에서 일하는 직업이다보니 이제 슬슬 여름대비를 해야된다 

작년에는 얼음조끼도 사봤는데 솔직히 잠깐 30분 1시간 시원하고

이후엔 얼음 다 녹구 축쳐져서 무겁기만 하고 거추장스러워서 결국 

집 어딘가에 박혀서 어딨는지도 모르는 쓰레기가 되버렸다

 

당시 얼음조끼 샀을때 일반 얼음팩이 아니라 특수 냉매제니 어쩌니 해서 믿고 사본건데

솔직히 몇시간씩 갈꺼라곤 기대 안했지만 30분만에 특수냉매고 모고 다 녹아버리더라

다 개소리였다 

 

 

 

현실적으로 미지근한 바람이라도 나오는 선풍기가 날꺼 같고 조끼처럼 무게 확 나는것도 아니니

목에 거는 넥밴드를 사기로 했다 검색해보니 참 종류 어마 무시했다

근데 대부분 보니 중국산제품에 감성적인 브랜드만 붙여서 파는 싸구려들이 대다수였다

알리바바니 무슨 직구 사이트니 그런데서 몇천원에 띠어와서 2-3만원 붙여서 파는 쓰레기 제품들

1회용이 아닌 한 10회용 수준 물건들이였다 원래가 몇천원짜리니 내구성이야 오죽하겠냐 싶다 

 

그래서 국산회사 국산제품꺼 없나 찾아보다가 슈마그룹인지에서 파는 국산제품 드디어 발견했다

사진 출처는 다 슈마그룹에서 만든 상세페이지임을 미리 밝힌다 

 

 

일단 장점이 배터리 용량이 길다 4천암페어니 웬만한 핸드폰 하루치 용량이라 

근무시간 중간에 충전할일은 확실히 없어보인다 그렇다고 무게가 무거운것도 아니고 260그램이니

충분하다 

  그리고 중국산에서는 없는 KC인증 제품이라 쓰다가 목에 불붙어서 난리날일은 확실히 없어보인다 

 또 장점이 단순 동그란 부분만 바람이 나오는게 아니라 옆에 보면 구멍이 또 있는데 저 길게 난 구멍에서도

바람이 나온다는거다 그리고 운동할때도 빠지지 않게 고정이 잘 된다는거다 

디자인도  이정도면 수려한거 같다

무식하게 넥밴드 선풍기인데 선풍기 모양 그데로 대빵만한 동그라미 두개 달린 애들 장난감같이 생기지 않고

미래지향적 디자인이라 패션으로도 괜찮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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