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공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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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송도달빛축제공원 이제 따듯해진 공원
언제 그렇게 추웠었는지 슬슬 봄기운에 따듯해 지기 시작했다 아직 완전히 반팔입기엔 허전하지만 영하 8도이하 한겨울을 생각하면 천국같은 온도다 이렇게 한바탕 눈 내리고 바닥에 눈쌓여서 미끌거리던게 얼마 안됐었던거 같다 눈내리고 날씨도 춥고 이렇게 사진 찍을때만 해도 초저녁에 사람도 없고 공원 자체가 정말 썰렁했었다 한참 코로나에 사실 사람들 바글거리는거보다 혼자 천천히 산책하기에 좋은 분위기엿다 희한하게 초저녁에 하늘도 맑고 옥련동방향 형형색색 야경과 바닷물 그리고 눈바닥까지 천천히 산책하기에 좋은 분위기 불과 몇달전 이랬던 공원이 지금 창가에서 내려다보면 잔디밭이 그린으로 뒤덮이고 사람들이 개끌고 산책하고 사람들 바글거린 풍경이다
2022.04.17 -
짙은 안개속 산책 런닝 안개와 스모그의 차이가 뭘까?
아침부터 뿌옇다 이런날은 낮이 굉장히 덥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서해바다쪽이라 중국이랑 가깝다보니 대기 상태가 그리 깨끗하지 않아서 스모그 같기도 했다 그래도 아침에 운동을 해야 개운하기에 밖으로 나갔다 평소엔 반대편 동네까지 훤히 보였는데 이렇게 희미하게 보인다 숨셔보니 더러운 느낌 탁한 느낌이 아닌거 보니 다행이 안개였나보다 바닷물인데 사람들이 왜 동해로 몰려가는지 알거같다 그리 감흥이 없다 걍 더러운 물 그래도 새들이랑 황새?도 보였다 바닷쪽은 좀 지루해서 안쪽으로 들어가 봤다 아직 공원이 완전히 정비가 안된상태라 다듬어지진 않은 상태다 걍 시골길 같은곳이다 그래도 은근히 분위기 괜찮았다 뿌연 분위기 속에 양쪽 풀숲 이건 안개가 아니라 사진이 헛 찍혔다 어딜가나 저렇게 쓰레기가 있다 밖이나 안이나 자기..
2021.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