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려니 시간만 가고 씁쓸하지만 다시 취직

2020. 12. 4. 21:30나의일상과 생활속 이득

일주일전에 강 약으로 여러군데 지원했던 곳중에 약으로 생각했던 걍 월급도 적고 그냥 그런데 연락이 왔다

내 능력 범위안에서 조금 중강수준으로 월급이나 복지 등 좋았던데는 한번 면접탈락하고 다른곳 은근 기대를 했는데

역시 나이가 압박이 있고하니 확실히 몇년전보단 연락이 적다

연락온곳은 머 거의 내가 8년전 받았던 월급 수준인데 거기다 3개월 수습 90%정도까지 적용되니 4대보험 떼면 이건 머 ㅎㅎ

근데 가보니 일도 걍 할만하고 돈도 적은데였다 요즘 저렇게 주면서도 빡쎄게 돌리는데도 있다던데 그런거에 비하면 만족했다 무엇보다 디지털 노매드에 한번 해보려던 와중에 어떻게 보면 시간 활용은 좋을꺼 같다

되면 되고 말면 말고 진짜 이생각으로 간거고

대신 지금 된 직업 수입에만 의존한다면 정말 답없는거고 이번 계기로 디지털노매드쪽으로 남는시간에 많이 매진해서

월급의 50%정도는 디지털쪽에서 만들 생각이다 집에서 20분거리라 그동안 왕복 2시간씩 걸리던거 감안하면

1시간 정도는 출퇴근시간 줄어드니 시급 만원잡고 한달 20만원 정도는 세이브 한다고 생각한다

 

면접보신분이 일단은 먼가 괜찮아 보였고 보니 4년밖에 안된 곳인데 알바빼곤 거의 전멤버가 4년동안 계속 일한거보니

분위기 좋고 나도 머 집근처 20분거리 몇년전이나 근래 1년전에 구직사이트 봤을때도 많이 안보였던 구직이라

그래도 퇴사율은 적은데 같았다 할만하다는거겠지 돈을떠나 특히 분위기도

쿠팡이츠 저녁 알바 하는중에 연락받고 저렇게 안내 문자 받고 나간다고 했다 스케줄 근무라 11시출근

맨날 새벽부터 나가다가 아침에 여유부리면서 일나가는 일도 생기긴 하네

 

집에만 있어서 구직하는중에 그 유명한 쿠팡 물류센터 일용직도 알아봤었다가 안가고 전번만 저장해둔 담당자분이 연락이 왔다 1시간 거리에 8시 출근이라 고민하다가 걍 핑계대고 안간다고 했는데 몇일세 꾸준히 일용직 문자가 오더니

오늘은 대놓고 내일 나와줄 수 없냐고 물어봤는데 보시다시피 여기 취직이 되서 정중히 사양했지만

느낌상 이 담당자 괜찮은 사람 같다